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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10월 회원 인터뷰 _시흥여성인권영화제 시민기획단 3인
작성일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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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월 회원인터뷰









4월부터 10월까지 제4회 시흥여성인권영화제의 시민기획단으로 활동해주신 이주현, 이현희, 조은주 선생님들과 시민기획단 해단식 및 회원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수개월간 시흥여성의전화와 인권영화제 사업을 진행하시면서 느꼈던 소감 또한 들어보았어요

(* 김정숙, 최은미는 본회 활동가 입니다)



김정숙 : 저희가 여성의 이중 노동에 대한 인식확인을 위해 1차 캠페인을 정왕동 이마트 앞에서 진행 했는데 이날 진짜 어마어마한 바람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최은미 : 그러니까요 저희가 캠페인 했던 자리가 유난히 바람이 쌨어요. 어떻게든 지나가는 한분 한분 놓치지 않으려 했던거 같아요

 

김정숙 : 배곧 생명공원에서 진행했던 2차 캠페인은 날씨도 좋았고, 가족 단위로 많이 다니셔서 시민들의 여성의 노동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더 좋았던거 같아요.



최은미 : 공원 있는 쪽도 저희가 답사할 때는 여기도 괜찮은 것 같은데라고는 했었는데 우선은 너무 넓어서 어느 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올지 고민도 되었고 보니까, 일단 들어온 입구 쪽에 캠페인 배너등을 설치하고 생명공원에서 시민들 홍보를 해보자 했지요.

 

김정숙 : 820일 이화여대 백경흔 교수님의 강의는 어떠셨어요? 활동가로 여성단체에 있는 선생님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받아들이기에 이 내용이 공감이 되었을지 궁금해요.



이현희 : 저도 일을 하고 있으니까 강의 내용이 많이 와 닿았어요.

 

조은주 : 저는 아이를 갖고 있지 않지만 제 주변에 이제 친구들이 이제 만나면 다 겪는 이야기들이거든요.

            그리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들이 여성의 독박 육아 맞아요.
지금 세대도 똑같아요. 좀 깜짝 놀랐어요.
부모로서의 어떤 이런 책임감이나 이런 것도 더 조금 더 심한 것 같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돌봄의 주체가 다양해야 된다는 내용은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김정숙 : 결혼을 안하신 분들에겐 확 와닿지 않은 주제일 수 있지만 결혼을 안하시고 자녀가 없는 분들의 참여와 질문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우리가 느끼는 걸 청년들도 느끼고 있고, 관심이 많구나라는 걸요


이주현 : 진짜 여기 시흥에서도 우리 아까 은주 선생님 얘기했지만 이렇게 좋은 강사님들이 많이 오셔서 강의를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온라인도 좋지만 실제로 오프라인 강연에서 느끼는 감정은 또 다르거든요.
           인지도를 따지는 것도 그렇지만 좋은 강의를 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이 좀 많이 오셔 서 좋은 강의가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김정숙 : 917일 영화제때는 어떠셨나요?



이주현 : 참여한 사람의 얘기에 따르면 풀타임의 경우 영화가 애매 했다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목적성이 좀 더 선명하고 대중적인 영화였으면 어떨까 싶어요



이현희 : 영화는 다 선호도가 다를수 있다 생각되요. 저는 보면서 엄청 감정이 이입되고, 막 속이 터질거 같았거든요. 같이 뛰는 느낌이었어요.



이주현 : 제가 카테고리 별로 영화를 되게 많이 선정을 해드렸는데 두개의 영화만 상영되어 아쉬웠던거 같아요. 그래서 다양한 주제로 이틀에 걸쳐 진행하면 좋을것 같아요.



최은미 : 다음에 인권영화를 계획하게 되면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시간에 다양한 영화를 선정하고 단편영화와 장편영화를 골고루 준비함으로써 여성인권에 대한 다양성을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청년들의 이야기도 담아 내구요.

 

조은주 : 요즘에 커뮤니티나 이런 데 여성 혐오 글이 올라오는데 여성들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화장하는 걸 막 사진 찍어서 올리고 이러잖아요. 바쁜 일상속에서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게 있는건데요.....
그래서 저는 영화가 공감이 많이 됐고 제 주변에도 영화를 추천하면 이런 영화가 있는지 몰랐다라고 얘기를 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저희는 청년들 행사할 때 보통 이런 영화 모임을 진짜 많이 하거든요.
대신 이렇게 모여서 보자고는 잘 안 하고 릴레이 형태로 삼삼오오 자기들의 취향에 맞는 영화 리스트와 주간을 정해 놓고, 신청을 받아서 아시는 카페 사장님께 부탁드려, 소모임처럼 영화를 보고 느낀 소감을 사진과 글로 정리해서 취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었어요.

야간에 모여서 카페에서 영화도 보고, 술도 한잔하는 자유로운 방식이죠

 

김정숙 : 지역 내에 그런 작은 아지트가 있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조은주 : 국가 통계를 한번 쭉 보니까, 살인, 강도 건수는 정말 급격하게 낮아졌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유일하게 성폭력이 증가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20, 30대 친구들 많이 모여서 폭력에 대한 노출과 관련된 얘기를 진짜 많이 하거든요.
근데 그게 결혼하고 나서 경험하기도 하고 사소하게는 운전하는 여성들은 운전을 하는 과정 속에서 보복 운전이나 무시를 하거나 하는 경험들이 많더라구요.

직장 동료의 개인정보도 유출이 쉬운 구조이기도 해요. ERP 시스템이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라고 지침이 내려오긴 했는데 과연 안전한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저희 청년들과 관련돼서 정책 제안 중, 많이 나오는 것 중 하나가 1인 가구 여성들에 대한 안전이에요. 창문에 보조장금 장치 설치 지원을 하는 것도 있구요.

 

김정숙 : 맞아요. 1인가구가 늘면서 여성의 안전과 치안 중요한 부분이죠.

           선생님 저희도 그 모임에 참여가 가능할까요?



조은주 : 네 그럼요. UN 기준으로는 65세까지 청년으로 분류되어요.

           환영합니다. (웃음)


이렇게 사업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소감들을 나눴으며 시흥여성전화에서 진행한 2022년 양육 교육 및 여성 사회참여 확대 공모 사업의 주제인 직장 여성의 이중 노동과 강요된 노동시민기획단으로서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이주현, 이현희, 조은주 선생님들에게 감사장을 드림으로 해단식과 회원 인터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