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시흥여성의전화는 모든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장하고 여성의 복지 증진과 나아가 가정·직장·사회에서 성평등을 이룩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이 땅의 평화와 민주사회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여성인권운동단체입니다.

이러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시흥여성의전화는 1997년 9월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시흥지부로 첫발을 내딛어, 23년 동안 회원들과 함께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여성인권을 향상하기 위하여 열정을 다해 활동하였습니다. 인권 지원, 교육·문화·홍보, 정책·조사연구, 지역여성운동, 여성의 정치·경제 세력화, 연대사업, 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위탁 쉼터 등을 통해 여성을 위한 제도가 마련되도록 힘써왔고 지역의 의식과 문화를 성평등하게 바꾸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회원 확대와 활동가 및 회원들의 역량 강화, 운영 체계 정비, 안정적인 재정 확보 등을 통해 조직 강화에도 힘을 쏟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실상부한 여성인권운동 단체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제 24살이 된 시흥여성의전화는 한국여성의전화 시흥지부에서 독립하여 사단법인 시흥여성의전화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지역의 위상을 통해 활동영역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9월8일 10시, 저희는 독립사단법인을 위한 창립총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주체이신 회원분들 덕분에 이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 또 응원과 연대로 힘을 실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1년 9월 시흥여성의전화 활동가 올림